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캐논 메디칼, 영남대병원에 AI 저선량 모의 치료 CT 공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이 영남대병원에 애퀼리언 엑시드 LB를 공급했다.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는 영남대병원에 저선량 방사선 모의치료용 CT인 애퀼리언 엑시드 LB (Aquilion Exceed LB)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경북 지역 내에 AI 기술이 적용된 모의 치료용 CT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방사선 모의 치료는 종양의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에 치료 목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해 치료 계획을 짜는 과정을 의미한다.보통 모의 치료용 CT를 찍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할 부위의 위치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기초가 된다.이번에 공급된 애퀼리언 엑시드 LB는 AI 딥러닝 기술인 AiCE가 탑재돼 영상을 빠르게 재구성 (Reconstruction)하는 것이 특징이다.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하면서도 장기들의 해부학적 경계면 (Margin)을 선명하게 만들어 극소의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안에 제공할 수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인텔리전트 AI 시스템이다.이 모의 치료용 CT는 일반적인 촬영범위인 10~19mm보다 2~4배 이상인 40mm의 넓은 촬영 범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에도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또한 검사 구경이 최대 사이즈인 90cm에 달해 다양한 포지셔닝이 가능하며 촬영이 어려운 국소 부위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체에 삽입된 금속 인공물에서 발생되는 잡음을 보정하는 기능을 통해 더욱 정확한 방사선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애퀼리언 엑시드 LB는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캐논의 최신 모의 치료용 CT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정확한 모의 치료로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2 16:58:25의료기기·AI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기기사들 총 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Arab health)가 29일부터 4일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을 겨냥한 듯 이번 아랍헬스에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자리를 잡았고 국내 기업들도 인공지능 기업들을 중심으로 출사표를 던졌다.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아랍헬스 2024가 29일 공식 개막했다.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29일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답게 이번 아랍헬스에는 올해도 180여국에서 3450개에 달하는 기업들과 10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만큼 글로벌 기업들도 대형 부스와 세미나를 통해 전략적으로 아랍헬스에 나섰다.일단 필립스는 이번 아랍헬스에서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을 전면에 내세웠다.스펙트럴 CT 7500은 듀얼 레이어드 디텍터(Dual-layered Detector)를 탑재해 방사선의 에너지 레벨을 구별하며 이를 통해 일반 CT 에서는 구별이 어려운 인체조직의 구성물질 정보를 스펙트럴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미세병변 및 암 병변 등에 대한 검출 성능이 향상된 셈이다.촬영 및 진단 속도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한 향상을 이뤘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CT와 비교 시 실제 진단 시간을 34%, 반복 스캔 25%, 추가 후속 스캔 30%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에 맞춰 필립스는 개막일 스펙트럴 CT 7500의 임상적 효용성과 실제 활용 사례를 알리기 위한 별도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캐논메디칼은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앞세웠다.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인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으로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진단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AiCE도 눈여겨 볼 기술 중의 하나다.이 기술은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잡음 (Noise)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빠른 시간 안에 극소 선량만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이에 맞춰 캐논메디칼은 애퀼리언 원 프리즘을 활용한 CT 워크플로우 개선 사항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국내 기업들도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대거 아랍헬스에 나섰다. 총 200여개의 기업들이 아랍헬스에 부스를 꾸린 것.일단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75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했다.또한 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 원주테크노벨리 등 정부 및 지자체들도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과 함께 별도의 관을 꾸려 비지니스 미팅을 주선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아랍헬스에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일단 뷰노는 올해 처음으로 아랍헬스에 부스를 꾸리고 뷰노메드 딥브레인과 함께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함께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를 전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현장에 참가한 해외 각국의 바이어 및 기업 관계자와 적극적인 미팅을 진행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뷰노 이예하 대표는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을 넘어 전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행사인만큼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가 의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각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과 활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딥노이드도 이번 아랍헬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3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딥뉴로(뇌동맥류), 딥렁(폐결절) 그리고 2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딥체스트(다중 폐질환)를 소개한다.딥뉴로는 뇌 MRA 영상에 AI를 접목해 뇌동맥류를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뇌동맥류에 대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진단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최우식 대표는 "올해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동남아에 이어 중동 시장을 겨냥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중동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으로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며 해외 매출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웨이센도 이번 아랍헬스에 부스를 꾸렸다. 웨이센은 이 자리에서 위, 대장 내시경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 대장 내에 이상병변을 감지한다.특히 웨이센은 이미 지난해부터 UAE 소재 병원 내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는 점에서 올해 아랍헬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현지 의료진의 피드백을 받아 UAE 의료 환경에 맞는 의료AI 소프트웨어로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케이스가 UAE 최초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설치 사례로 알려지면서 UAE 현지 및 중동 시장에서 이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웨이센 관계자는 "전시 기간동안 기존 해외 파트너사를 비롯 해외 각국의 바이어 및 기업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현장미팅을 갖으며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30 05:20:00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 부산·대구 지역 공식 초음파 파트너사 모집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이 부산 대구 지역 파트너사를 모집한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국내 초음파 비즈니스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영업 파트너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부산ㆍ대구 지역 내 초음파 기기 영업 및 임상 지원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공식 파트너로서 함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유능한 기업이다.캐논 메디칼은 글로벌 리딩 의료기기 제조사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한국 법인으로 CT, 초음파, MR, Angio, X-ray 시스템 및 Healthcare IT 등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현재 영상의학과, 외과, 내과 및 성형외과 등 거의 전과를 대상으로 초음파 기기 판매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식 파트너사가 되면 고유의 영업 기술 및 노하우를 전달할 할 예정이다.캐논 메디칼 채기호 초음파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단순히 본사와 파트너사의 관계가 아닌 서로 신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영업 및 임상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13 11:22:41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RSNA에서 CT 혁신 기술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가 RSNA를 통해 차세대 CT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토시오 타기구치)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에 참가해 차세대 CT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캐논 메디칼은 이노베이션 씨어터(Innovation Theatre) 세션, 런치 앤 런(Lunch & Learn) 심포지엄,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CT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선보였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사람에서 시작되는 혁신을 기반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확한 검사를 지원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RSNA 2023에서도 최신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CT 신제품과 앞으로의 미래 기술이 공개돼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뤘다"고 말했다.새로운 최상위 CT 모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 공개캐논 메디칼은 이번 RSNA 2023에서 새로운 최상위 CT 모델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Aquilion ONE INSIGHT Edition)을 공개했다.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딥러닝 기술인 피크(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와 워크플로(workflow) 플랫폼인 인스팅스(INSTINX)가 적용돼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를 지원한다.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피크가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크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CT 영상의 공간적 해상도를 높이는 독자적인 기술. 피크는 0.25mm 크기의 검출기열로 이뤄진 애퀼리언 프리시젼 CT 영상을 고해상도 훈련 CT 영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보통의 0.6 mm 혹은 0.625 mm 크기의 검출기열을 가진 CT로는 구현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기술이다. 이번 RSNA에 소개된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에서 적용된 피크는 기존에 지원한 심장 부위 뿐만 아니라 폐, 복부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1024 매트릭스를 사용해 기존 512 매트릭스 이미지보다 4배까지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더 높은 해상도로 더 작은 부위까지 선명하게 확인 가능하다.여기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워크플로 플랫폼 인스팅스가 최상위 CT모델에서는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인스팅스는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쉬운 검사 수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오토 포지셔닝(Auto positioning)은 장비에 탑재된 두 개의 카메라가 환자의 몸 전체를 인식해 정확한 부위를 촬영할 수 있도록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으로 감염 환자 등을 촬영할 때 더욱 유용하다. 스캔 범위, 선량 및 노출 설정 등을 자동으로 계획해주는 오토 스캔 플래닝(Automatic Scan Planning)도 지원한다.특히,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독자적인 기술인 3D 랜드마크 스캔(3D Landmark Scan)은 영상 촬영 전 신체 내부의 정확한 위치를 설정하기 위한 스카우트(Scout) 촬영을 3D 로 지원하는 기술이다. 2D 촬영과 달리 신체의 앞면과 옆면 뿐 아니라 신체 내부까지 3차원으로 촬영해 97%의 촬영 범위 설정 정확도를 보여준다.이 밖에도 최저 튜브 전압은 70kV로 낮아지고 전류는 1400mA로 높아져 외상 환자 및 비만 환자에서도 저선량고화질 이미지 검사가 가능해졌다. 튜브가 1회전하는 시간이 기존 0.275초에서 0.24초로 단축되어 심박수가 빠른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CT의 촬영가능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첨단 기술 PCCT 임상연구 진행 상황 발표캐논 메디칼은 이번 RSNA 2023에서 차세대 첨단 기술인 PCCT(Photon Counting CT)에 대한 임상연구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PCCT는 미래 영상 진단 기술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첨단 기술로 보통 GOS(Gadolinium dioxide-sulfide)재질의 검출기 기반의 기존 CT에서는 불가능했던 개별 X선 광자를 계수하는 CZT(cadmium-zinc-telluride), 텔르루화 카드뮴(cadmium-telluride) 혹은 실리콘(silicon) 재질 기반의 검출기를 탑재한 영상 진단 시스템이다. 기존 CT보다 훨씬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더 나은 대조도, 더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정밀하고 정확한 병변 구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2021년 CZT 재질의 검출기 모듈을 생산하는 선두기업인 레드렌 테크놀로지스(Redlen Technologies)를 인수했고 일본 국립암센터에 프로토타입 PCCT를 설치해 전임상 시험을 시행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일본 국립암센터의 종양학 연구 및 임상시험센터, 일본 동부 국립암센터와 다양한 임상적 증거 수집 및 검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는 라드바우드 대학 메디컬 센터(Radboud UMC, 네덜란드) 및 히로시마대학과 PCCT 실용화를 위한 공동 임상 연구 협약을 체결하는 등 PCCT의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CCT에 대한 임상평가는 신속한 상용화를 목표로 2024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12-06 14:55:23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 대한병원장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와 대한병원장협의회가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는 대한병원장협의회(의장 이상운)와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기술 교류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캐논 메디칼과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기술 및 정보 공유 및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캐논 메디칼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소형병원에 적합한 진단영상장비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학술적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지역 의료 최일선에 있는 대한병원장협의회와 MOU를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 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한병원장협의회 이상운 의장은 "글로벌 기업인 캐논 메디칼과 함께 협업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적 교류 및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중소형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가 더 좋은 의료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10-31 18:35:36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KCR 2023에서 세계 첫 AI 딥러닝 기술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이 KCR에서 AI를 접목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캐논 메디칼이 2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KCR)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 등 하이엔드 라인에 접목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아울러 캐논 메디칼은 22일에 런천심포지엄을 통해 일본 Juntendo University의 Nobuo Tomizawa 교수가 캐논의 AI 기술이 접목된 하이엔드 CT인 Aquilion ONE PRISM Edit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의 독보적인 영상 및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강연도 진행한다.이 심포지엄의 좌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추기석 교수가 맡으며  강연은 12시 30분부터 컨퍼런스 룸(북) 2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Aquilion ONE PRISM, AI 활용해 저선량으로 고화질 영상 제공Aquilion ONE PRISM Edit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은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캐논 메디칼이 보유한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과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해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검사를 지원한다.KCR 2023에서 캐논 메디칼은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  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선보인다. 진단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AiCE는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잡음 (Noise, 이하 노이즈)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빠른 시간 안에 극소 선량만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이는 임상 데이터가 쌓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독보적인 기술로 캐논 메디칼이 독자 개발했다.피크는 캐논 메디칼의 세계 유일의 초고해상도 CT인 Aquilion ONE Precision (이하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의 영상을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학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초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독보적 기술이다.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켜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애퀼리언 원 프리즘은AiCE를 이용해 최소한의 선량으로 듀얼 에너지 (Duel Energy)를 구현한다.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ray 에너지를 이용해 더 자세한 영상을 제공하는 스펙트럴 이미징(Spectral Imaging) 기술을 이용, AI로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워 단 한 번의 촬영만으로도 160mm범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더불어 빔 형성 에너지 필터 실버 빔 (SilverBeam)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에너지 영역만을 남겨 영상 화질을 개선한다. 은의 광자 감쇠 특성을 활용, 불필요한 저에너지 영역대의 X선은 제거하고 영상에 도움이 되는 고에너지 영역대의 X선만 남겨 AiCE만 적용했을 때보다 선량을 약 82.4% 감소시켜 고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선량을 줄였다.Vantage Galan 3T, AI 딥러닝 소음 최소화로 촬영 효율 극대화 캐논 메디칼은 또한 Vantage Galan 3T (밴티지 갈란 3T)에 세 개의 딥러닝 기술을 탑재해 진단의 효율과 영상의 해상도와 품질을 높였다. Vantage Galan 3T (밴티지 갈란 3T)는 AiCE로 영상 신호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SNR)를 3.2배 향상시켜 빠른 시간 안에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피크 기술까지 적용해 추가적인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적은 시간 내에 3배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의 검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IMC (Iterative Motion Correction)가 탑재돼 환자의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허상 (artifacts, 아티팩트)을 자동적으로 제거한다. IMC는 촬영 후 추가 시간 없이 허상을 제거하는 캐논 메디칼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허상으로 인해 별도로 재촬영하거나 환자 협조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의료진의 작업 효율을 높인다.또한 밴티지 갈란 3T는 검사의 효율뿐 아니라 소음 최소화 기술인 피아니시모 (Pianissimo)를 탑재해 소음에 민감하거나 불안함을 느끼는 환자의 편안함까지 고려했다. 피아니시모는 장비 경사자장코일을 진공층으로 차폐해 진동과 소음 전달을 최소화하는데 발생 소음을 110~115dB에서 62.3dB 수준으로 크게 줄인다. 이외에도 업계 최대 크기인71cm검사 구경은 물론 검사 중 별도의 엔터테인먼트 영상을 제공해 (MR Theater)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Aplio i-series PRISM Edition, 리버 패키지·SMI 도입한 초음파CT와 MRI외에도 캐논 메디칼은 세계 최초의 기술인 ▲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와 ▲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를 도입한 초음파 기기 Aplio i-series PRISM Edition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으로 질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이번 KCR에서는 캐논 메디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개의 AI를 탑재한 Vantage Galan 3T도 소개된다.리버 패키지 (Liver Package)는 캐논 메디칼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 ▲ATI (Attenuation Imaging, 간 지방증 정량검사 기술), ▲SWD (Shear Wave Dispersion, 횡파점성영상기법), ▲SWE (Shear Wave Elastography, 횡파탄성영상기법) 세 가지를 이용해 만성 간 질환부터 국소 간 병변(간 종양)에 이르기까지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지방간 진행 정도를 시각화하고 수치화 할 수 있어 지방간 조기 진단에 유용하다.SMI (Super Micro-vascular Imaging)는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로, 초저속 및 초미세 혈류 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혈류 정보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이외에도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에는 높은 초음파 투과력과 초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아이빔 플러스 (i-Beam+)와, 시술 시 주사바늘의 위치와 이동 방향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네비게이션 (Smart Navigation)이 적용돼 진단과 시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검사 시 스캔 각도를 최대 140도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뷰 (Ultra Wide View)로 크기가 큰 간과 같은 장기도 고화질로 한 번에 촬영 가능해 검사시간을 줄인다.Alphenix High-Definition (이하 알페닉스 하이 데피니션)은 업계 최초로 기존 4배 이상 향상된 1.5인치까지 영상 확대가 가능한 True-High Definition기술이 탑재돼 초고해상도의 마이크로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혈관조영 장비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텍터의 픽셀사이즈 (150~200um)를 76um까지 대폭 줄여 영상의 해상도를 2.5~3.2lp/mm에서 최대 6.6lp/mm까지 2배 이상 향상시켰다.True-High Definition은 혈관조영 장비에 망원경을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작고 미세한 사이즈의 가이드 와이어·스텐트·코일·카테터 등 치료재료의 혈관 내 위치·모양을 확인하는 데에 유용하다. 높은 시인성의 확대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뇌혈관질환중재술과 같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시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였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경영 철학인 'Made for Life'에 기반해 사람을 향한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최고 품질의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이 캐논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3-09-20 15:34:42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 소아의 날(Pediatric Day) 글로벌 웨비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유럽이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소아의 날(Pediatric Day)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한다. 전 세계 권위있는 소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글로벌 웨비나는 총 5회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모든 영상 기법 전반에 걸쳐 소아 영상의 핵심적인 가치와 요소에 대한 심층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아과 전문가 17명이 소아 영상에 있어 일반적인 영상 권장 사항부터 심장, 신경과 같은 세부 분야 진단 및 치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소아 영상은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환자의 어린 나이 때문에 여러 가지 한계점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소아과 전문의가 사용할 수 있는 소아 영상 정보 또한 제한돼 있다.캐논 메디칼은 수년 전부터 이를 인지하고 소아과용 의료 영상 솔루션을 위한 교육용 플랫폼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 이번 소아의 날 행사로 전 세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경험과 통찰력을 나누는 자리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열리는 쌍방향 웨비나를 통해 강의, 실습 교육 세션, 실시간 임상 사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첨단 영상의학 및 임상 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캐논메디칼은 기대하고 있다.웨비나는 영상기법 및 주제에 따라 총 5개의 시리즈로 성공적인 소아 영상(CT/MRI), 신체 영상(초음파/CT), 신경과(초음파/MRI), 심장-비침습 영상(초음파/CT), 심장-침습 치료 등으로 진행된다.소아의 날(Pediatric Day) 글로벌 웨비나는 소아 영상의학 및 소아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등록 및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증명서도 발급 가능하다. 
2023-08-29 11:11:43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코리아 출범 5년…과연 무엇을 남겼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가 출범 5년을 맞았다.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인 'AiCE' 등을 세상에 내놓으며 혁신 기술을 주도한 캐논메디칼. 과연 그 5년간의 성과는 어떠할까.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출범 5주년을 맞아 26일 캐논 메디칼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혁신 기술을 되짚고 사람을 향한 혁신 방향성을 되새기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캐논메디칼은 2016년 12월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2018년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하지만 캐논메디칼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1973년 실시간 섹터 스캐너를 선보인 이후 2021년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까지 영상진단 산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이며 영상 진단의 역사를 쓰고 있는 상황. 실제로 세계 최초의 초음파 섹터 스캐너, Angio-CT, 와이드 디텍터 CT 등 영상진단에 획을 긋는 역사를 써 온 캐논 메디칼은 디지털로의 시대 전환에 발맞춰 CT, 초음파, 혈관 조영, MR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의 융합 등을 통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혁신 기술들은 무엇이 있을까.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상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AI 딥러닝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초고해상도 영상 딥러닝 기술인 PIQE(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다. AiCE와 피크는 CT뿐만 아니라 MR, 혈관 조영에도 도입돼 최소한의 선량으로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빠르게 재구성(Reconstruction)할 수 있도록 한다.AiCE는 고해상도의 영상을 더욱 빨리 재구성하도록 고안된 캐논메디칼의 독자적인 AI 딥러닝 기술로 선량을 줄였을 때 발생하는 저품질 영상을 보완한다. 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사전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제거해 극소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하며 임상 데이터가 쌓이는 만큼 학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MR 분야에서는 AiCE를 통해 영상 신호 잡음비(SNR) 향상 기법으로 기존 대비 촬영 시간을 40% 이상 감소시켰다.  피크는 업계 유일의 0.25mm 디텍터를 가진 초고해상도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시젼 (Aquilion ONE Precision)의 CT 영상을 인공지능이 학습해 적용시키는 독보적인 기술로 기존 CT보다 노이즈를 45% 감소시킨다. 스텐트 시술이나 혈관 석회화로 인해 기존 CT로는 보기 힘들었던 혈관 안쪽을 초고해상도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 또는 심혈관 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하다.초음파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의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SMI) 기술이 있다.SMI 기술은 일반 컬러 도플러 영상으로 가시화하기 어려웠던 병변 내 초미세, 초저속 혈류를 영상화하는 첨단 미세 저속 혈류 특화 도플러 기술이다. SMI는 혈류가 저속으로 흐르는 미세 혈관에서도 움직이는 허상(artifacts, 아티팩트)과 잡음(noise)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미세 혈류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혈류 정보의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유방 종양 및 염증 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캐논메디칼의 기술은 혈관 조영 장비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 혈관 조영 장비는 선량 노출이 많은 시스템인 만큼 환자는 물론 시술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녹아있는 셈.2015년 출시된 DTS(Dose Tracking System)는 시술 중 피부 선량을 환자의 3D 이미지에 색상으로 표현해 가시적인 효과를 높이는 툴이다. 실제 피폭량을 눈으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선량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캐논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100년 이상 쌓아 온 시간동안 영상 진단의 역사와 함께하며 수많은 혁신 기술로 최초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며 "캐논 메디칼의 혁신은 항상 의료진과 환자가 안전하고 더 나은 검사 환경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나은 영상 진단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6 13:00:51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초음파의학회에서 50년간 개발 역사 조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한다.이번 학회에서 캐논메디칼은 50년 이상의 초음파 개발 역사를 소개하고 프리미엄 초음파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Aplio i-series PRISM Edition)'을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캐논의 초음파 개발 역사는1966년 처음 초음파 장비를 시장에 내놓으며 시작됐다. 1976년, 복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리니어 어레이(Linear-array) 스캐닝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뒤 이어 심전도 및 M-모드가 가능한 전자 섹터(sector) 스캐닝 시스템을 1978년 출시하며 캐논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현재 초음파 시스템과 유사한 모습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1988년, 다양한 기술들과 함께 컬러 초음파가 출시됐고 이는 곧 현 캐논 초음파의 근간이 됐다.이후 고해상도 B-모드, 디지털 빔포밍(초음파 빔을 생성하는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1996년에는 초음파 누적 판매대수가 10만대에 이르렀다.캐논메디칼 혁신 기술의 집약체인 '어플리오(Aplio)'도 단일 브랜드로서 2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캐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통합적으로 적용돼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어플리오는 현재 하이엔드인 아이 시리즈(i-series)부터 보급형 플렉스 앤 고(Flex & G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전시와 함께 캐논메디칼은 이번 학회에서 캐논의 기술에 대한 다양한 학술 강연도 준비하고 있다.심포지엄에서는 조직의 점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수치화하는 캐논만의 초음파 기술 (Shear Wave Dispersion) 관련 연구 주제로 진행된다.좌장은 SWD 기술 연구의 글로벌 리더인 Fuminori Moriyasu 교수 (Sanno Hospital, International Univ. of Health and Welfare)가 맡는다. 총 2개의 강연으로 구성되며 첫 번째는 대한유방영상의학회 서보경 회장(고대 안산병원)이 두 번째 강연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택민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캐논 런천 심포지엄은 학회 첫 날인 5월 11일(목) 12시 40분부터 코엑스 북문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 102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3-05-11 11:00:48의료기기·AI

캐논 메디칼, RSNA 2022 골드 스폰서 참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가 현지시각으로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되는 2022년 북미방사선학회(RSNA)에 참가한다. RSNA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최대 규모 방사선학회로 매년 컨퍼런스를 열어왔다.캐논 메디칼은 올해 RSNA 2022가 대면 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방문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면 한편 현장 참석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버츄얼 익스피리언스(Virtual Experience)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골드 스폰서로 참가하는 캐논은 전시 부스, 현장 이벤트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캐논 메디칼은 임상 부문의 안정성 등 의료진을 위한 향상된 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다.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30일에는 런치 앤 런(Lunch & Learn)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에는 하이브리드 Angio-CT(4D CT) 부문의 선구자 야수아키 아라이(Yasuaki Arai) 교수를 비롯해 S. P. 카바(Sanjeeva P. Kalva) 박사, D. K. 칼라(Dinesh K. Kalra) 박사, 마티아스 프로캅(Mathias Prokop) 교수 등 방사선학, 종양학, 심장학 분야 인터벤션 시술 및 CT 영상 관련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김영준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 대표는 "캐논 메디칼은 'Made for Life'라는 철학에 따라 전 세계 의료진들이 각국의 환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RSNA를 통해 캐논 메디칼이 이룩한 혁신과 미래에 선보일 기술까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한국 법인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캐논 메디칼은 최근 의료 영상 분야의 딥러닝 활용을 주제로 Pre-RSNA 라이브 웨비나도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캐논 메디칼은  딥러닝을 통해 초고해상도를 가능하게 하는 신기술 PIQE (Precise IQ Engine)를 중심으로 실제 경험 및 진료 사례를 소개했다.
2022-11-28 09:58:13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차세대 기기 '알피닉스' 강남세브란스에 설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의 하이엔드 혈관조영 시스템인 알피닉스 하이데프 에디션(Alphenix Hi-Def Edition)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됐다.이를 기념해 열린 장비 가동식에는 영상의학과 서상현 과장과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 김형주 Angio 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설치된 혈관조영 시스템은 알피닉스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Hi-Def Edition으로 초고해상도 디텍터를 탑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초고해상도 디텍터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더 확대시킨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또한 혈관 내 삽입하는 매우 작은 크기의 디바이스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이번에 설치된 알피닉스는 특히, 뇌 혈관 질환 중재 시술에 유용하다. 뇌졸중, 색전술, 동맥류와 같은 혈관 질환 시술 시 스텐트나 코일과 같은 마이크로한 디바이스들의 위치와 모양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술의 안정성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캐논의 초고해상도 디텍터 기술은 기존과 비교해 적어도 4~5년 앞서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이번 도입으로 국내 최고 인터벤션 전문의들에게 혈관질환 중재술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밝혔다.
2022-10-12 14:51:51의료기기·AI

지방간 새 시장 연 캐논메디칼…블루오션 개척 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초음파의 감쇠(Attenuation) 현상을 이용해 지방간을 정확하게 수치화하는 초음파 기술이 건강보험 급여권 진출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의료기술평가 허들을 넘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것. 기술을 개발한 캐논메디칼시스템즈는 지방간 진단에 새로운 시장을 기대하며 블루오션을 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ATI 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급여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에 따르면 캐논메디칼시스템즈의 지방간 정량 검사 기술인 ATI(Attenuation imaging)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ATI는 B-mode 초음파의 감쇠 계수를 이용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정량화된 수치로 보여주는 독자적 기술이다.초음파가 인체를 투과하면서 깊이에 따라 에너지 강도가 감소되는 원리를 이용해 지방간이 얼마나 진행됐는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방식.현재 지방간 진단의 가장 기초가 되는 초음파의 경우 흑백 즉 명암을 활용해 의사가 경험적 판단에 의해 진단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진단은 의사의 경험과 판단에 따라 지방간의 진행 정도가 달라진다는 단점이 있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조직 생검 등이 활용되지만 이 또한 침습적 행위로 인한 부작용이 한계로 지목됐다. 또 하나의 방식은 MRI를 활용한 방법이지만 접근성과 비용 문제가 존재했다.ATI는 이러한 수요에서 시작된 기술이다. 초음파 영상에서 지방간의 정도를 컬러로 시각화해주면서 지방간의 정도를 수치로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특히 현재 간 섬유화 검사로 자주 사용되는 횡파 탄성 초음파보다 훨씬 간단하고 신속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프리즈와 동시에 감쇠 계수를 자동으로 계산해 2분만에 수치화한다는 점에서 지방간 진단에 경험이 적은 의사도 곧바로 이를 인식할 수 있다.채기호 캐논메디칼 초음파사업본부장은 "ATI는 비침습적으로 지방간의 정도를 객관화해 보여주기 위한 수요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으면서 광범위한 활용의 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사진 왼쪽부터 채기호 초음파사업본부장, 권지영 초음파임상팀장특히 ATI는 현재 캐논메디칼이 보급하고 있는 어플리오(APLIO) 시리즈 초음파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급여권 진입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권지영 캐논메디칼 초음파임상팀장은 "지방간은 짧은 기간 동안 다이나믹하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반복적 추적검사가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일반 초음파는 객관화된 진단에 한계가 있었고 조직생검은 침습 검사로 인한 부작용이 존재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또한 MRI는 비싼데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ATI는 어플리오 시리즈에 곧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방간의 변화와 진행 상태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장점들을 기반으로 캐논메디칼은 지방간 진단 시대에 새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지방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만큼 조기 진단의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더욱이 급여권 진입의 가장 큰 관문인 신의료기술평가의 허들을 넘었다는 점에서 여타 초음파 기기 회사들에게 새 시장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채기호 본부장은 "초음파라는 가장 기본적 진단 장비를 통해 지방간을 객관화된 수치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조기 진단과 부담 감소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한번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 급여권에 안착하면 유사 기술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열었다는데 의이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2-10-12 05:56:39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초음파 영상 기술의 발전'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101+102호)에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초음파 영상 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Where clinical demand and technology meet at the patient'를 주제(부제 How far have we come? How much further can we go?)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초음파 영상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연구된 기술들을 조명하고 향후 임상적으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강연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정민∙이동호 교수가 진행하며 좌장은 고대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수가 맡았다.서울대 유방영상센터 소속인 장정민 교수는 'Breast US: The continuing evolution and challenges of Ultrasound'를 주제로 유방 초음파 영상 기술의 진화 과정을 소개한다. 서울대 암병원 종양영상센터 소속의 이동호 교수는 'Recent advances in the liver US: Where are we?'를 주제로 복부 초음파, 특히 간 초음파에 있어 최신 영상 기술 및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5월 12일(목), 낮 12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강도 가능하다.한편, 캐논 메디칼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2)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 양일간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Aplio i-series PRISM Edition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2-05-10 12:05:15의료기기·AI

AI기업 약진 맞서 자체 개발 엔진 얹는 글로벌 공룡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 인공지능(AI)를 필두로 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세계 시장을 점유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자체 엔진 개발을 서두르며 맞불을 놓고 있다.X레이부터 CT와 MRI 등 자사 라인업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특히 영상기기를 넘어 이제는 내시경 등까지 AI 적용이 확대되며 새로운 전장을 예고하는 모습이다.GE헬스케어 등 글로벌 기업들 자체 생태계 마련 총력전1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GE헬스케어와 필립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대기업들이 잇따라 AI 솔루션을 내놓으며 시장 장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GE헬스케어는 자사 기기들을 통합  AI로 묶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업은 역시 GE헬스케어다. 영상 기기 분야에서 빅3로 꼽히는 만큼 점유율 유지를 위해 AI 솔루션 개발에 총력전을 기울이는 모습.GE헬스케어의 AI를 대표하는 모델은 역시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Edison Digital Health Platform)이다.마침내 윤곽을 드러낸 에디슨 플랫폼은 X레이부터 CT, MRI 등 자사 라인업에서 생성되는 의료 데이터를 통합 AI, 즉 에디슨 플랫폼으로 취합하는 것이 핵심이다.다른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AI 소프트웨어를 이식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반면 GE헬스케어는 아예 GE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선 셈이다.아직 상용화까지는 이르지 않았지만 지난 3월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전시회(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공개된 시제품을 보면 이러한 의도가 절실히 드러난다.이 자리에서 공개된 구동 방식을 보면 에디슨 플랫폼은 일단 벤더, 즉 어떤 기기든 관계없이 임상 데이터를 통합 시스템으로 보내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각 기기별로 AI가 진단을 보조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앙 시스템인 에디슨 플랫폼이 각 데이터를 취합해 통합형 AI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러한 방식을 통하면 각 영상진단 기기별로 흩어져 있는 임상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아 통합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취합된 데이터를 통해 보다 면밀한 AI 분석이 가능해진다.CT에 달린 AI는 CT 영상만을 분석하는 것에 비해 CT, MRI, 혈액검사 결과 등을 모두 통합해 AI가 분석하는 것이 분명 정확도 면에서 우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비용 문제에 대해서도 GE헬스케어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각 영상 기기별로 별도의 AI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필요없이 에디슨 플랫폼 하나만 구매해도 그 기기들 모두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이유다.또한 각 기기에서 모아진 데이터를 에디슨 플랫폼이 단일화된 라벨로 알아서 정리한다는 점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된 특징 중 하나다.GE 헬스케어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아밋 파드니스 (Amit Phadnis)는 "에디슨 디지털 헬스 플랫폼은 병원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구현할 수 있는 헬스케어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필립스, 캐논메디칼 등 영상 기업들 AI 시스템 이식 박차GE헬스케어가 통합 플랫폼을 앞세워 AI 생태계를 개척하고 있다면 다른 기업들은 고도화된 자체 기술을 통해 차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캐논메디컬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 AiCE를 이식한 애퀼리언 원 프리즘으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GE헬스케어의 라이벌이자 역시 글로벌 빅3로 통용되는 필립스가 대표적인 경우다.GE헬스케어가 에디슨 플랫폼을 공개한 지난 3월 필립스는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이식한 인사이시브 CT 프리미엄(Incisive CT)를 세상에 공개했다.이 제품은 필립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이미지 재구성 기법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를 최초로 적용한 제품.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AI를 통해 촬영 부위, 장기별로 특성에 맞게 CT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이렇게 되면 매우 저선량 만으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를 보호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노이즈와 왜곡을 크게 줄여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특히 인사이시브 CT 프리미엄은 마찬가지로 필립스가 자체 개발한 심장 모션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프리사이즈 카디악(Precise Cardiac), 비트투비트 알고리즘(Beat-to-Beat™ Algorithm) 등 다양한 심장 특화 기술들이 들어가 심장 박동이 불안정한 경우에도 고품질 영상을 구현한다.지난해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AI 분석 진단 기업인 바이오텔레메트리를 28억 달러(한화 약 3조원)에 인수한 것도 이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다.이를 기반으로 필립스는 인공지능 기반 원격 심장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고도화를 진행중이며 향후 자사 라인업에 속속 이를 이식할 계획이다.캐논메디칼도 잇따라 차별화된 인공지능을 이식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국내 대학병원에 최초로 랜딩한 하이엔드 CT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Edition, 프리즘 CT)가 대표적인 제품이다.이 제품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까지 캐논메디칼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총망라해 이식한 캐논메디칼의 야심작이다.일단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캐논이 자체 개발한 AI 엔진인 'AiCE(Advanced Intelligent Clear-IQ Engine)'다.지난해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AiCE는 딥러닝 기술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영상과 잡음이 제거되지 않은 저화질 영상을 동시에 학습해 영상 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를 통해 저선량으로 촬영해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AI 심층 학습을 통해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우는 AI 스펙트럴 이미징도 캐논이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이는 캐논 메디칼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 단 한번의 촬영으로 스펙트럴 이미징을 16cm의 범위까지 얻을 수 있는 기술은 세계에서 캐논만이 가지고 있다.영상 기기 넘어 영역 넓히는 AI…글로벌 기업들 접목 한창이처럼 현재 AI는 대부분 영상 기기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자본력과 인프라, 세계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이를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올림푸스는 자체 개발 AI를 내시경에 이식하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내시경 시장을 70% 이상 장악하고 있는 올림푸스가 대표적인 경우다. 올림푸스는 최근 내시경에 이식하는 진단 보조 AI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를 새롭게 선보였다.엔도브레인 아이는 딥러닝을 토대로 올림푸스가 보유한 약 395만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학습시킨 AI 프로그램. 정량 분석을 통해 대장암 등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이 소프트웨어의 장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올림푸스 내시경에 그대로 이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내시경 분야에서 막대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경쟁자가 나오기 전에 곧바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AI를 내놔 방어막을 친 셈.실제로 엔도브레인 아이는 엔도브레인 아이는 현재 임상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올림푸스의 대표적 내시경 기기인 에비스 루세라 엘리트와 엑세라3에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소프트웨어만 이식하면 AI가 용종이나 암 등 병변을 자동으로 발견해 소리로 알람을 주는 것이 특징. 또한 병변의 위치에 박스 형태로 별도의 알림이 추가되며 위험도에 따라 색깔이 바뀐다는 점에서 미쳐 의료진이 발견하지 못한 숨어있는 병변을 곧바로 인식할 수 있다.임상 결과도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일본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엔도브레인 아이는 민감도 98%, 특이도 93.7%를 기록했기 때문. 여타 영상 기반 AI의 정확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올림푸스한국 박인제 GIR(소화기·기관지내시경)사업본부장은 "현재 소화기를 넘어 다양한 AI 솔루션들이 나오고 있지만 특이도 부분에서 93.7%를 기록한 제품은 내시경을 넘어 거의 모든 AI 중 올림푸스가 유일할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민감도 부분에서도 98%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거의 모든 병변을 잡아낼 수 있다는 의미"라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반으로 의료진의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04 05:30:00의료기기·AI

"더 쎈 놈이 온다" 대형병원 공략 나선 글로벌 기기사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글로벌 의료기기 공룡 기업들이 차세대 솔루션을 무기로 대형병원들을 집중 공략하며 잇따라 국내에 상륙하고 있어 주목된다.첨단 이미지를 강조하는 국내 의료기관들의 특성을 노려 초고가 제품들, 이른바 하이엔드 라인을 국내에 선보이며 시장 잠식에 나선 것.15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 확대 등을 목표로 국내 시장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다음주 개원하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자사 하이엔드 신제품 라인을 대규모로 랜딩한 필립스가 대표적인 경우다.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한 필립스 하이엔드 영상 장비 스펙트럴 CT 500.실제로 필립스는 중앙대 광명병원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스펙트럴 CT를 비롯해 영상진단장비 일체와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등 신제품 라인을 구축하느데 성공했다.이번에 공급하는 장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스펙트럴 CT 7500이다. 스펙트럴 CT 7500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난해야 공개된 이른바 따뜬한 신제품이기 때문이다.이 제품은 기존 장비와 비교해 진단 시간을 34%, 반복 스캔을 25%, 추가 후속 스캔을 30%나 줄인 제품으로 기존 CT와 동일한 방법으로 촬영하지만 한 번의 스캔으로 일반 CT 영상은 물론 인체조직의 구성 물질 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적용됐다.특히 필립스가 자체 개발한 심장 특화 알고리즘을 탑재해 CT 검사가 어려웠던 부정맥 환자 촬영 시에도 양질의 심혈관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실제로 과거 CT로는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경우 촬영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필립스는 AI(Adaptive Intelligence) Cardiac Motion Correction 알고리즘을 통해 흔들린 영상을 보정해 검사 실패율을 낮추는데 성공했다.필립스는 비단 스펙트럴 CT 7500만 국내에 상륙시킨 것이 아니다. 이와 함께 국내에 상륙한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도 눈여겨 볼 제품 중 하나다. 필립스가 내놓은 차세대 솔루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필립스가 차세대 기기로 밀고 있는 엘리시온 X 3.0T는 보어 구경이 70cm로 환자의 불편을 크게 줄였고 역시 필립스의 AI 기술이 탑재돼 검사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특히 필립스는 이번에 중앙대 광명병원과 협약으로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과 디지털 병리 솔루션인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 환자 모니터 인텔리뷰(IntelliVue)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PIC iX(Patient Information Center iX) 등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국내에 랜딩했다.캐논메디칼의 하이엔드 CT  애퀼리언 원 프리즘이는 비단 필립스만의 움직임은 아니다. 캐논메디칼도 마찬가지로 하이엔드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Edition, 프리즘 CT)을 국내에 랜딩하는데 성공했다.애퀼리언 원 프리즘도 지난해 말 국내 허가를 받은 따끈따끈한 제품. 특히 캐논 메디칼이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차세대 솔루션을 모두 집약한 최고 사양 CT 모델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이번에 일산백병원에 처음으로 설치된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촬영 단계에서부터 촬영 후 영상 구현 단계까지 캐논메디칼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접목한 장비로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의 영상에서 고품질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특히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PIQE 기술은 캐논 UHR (Ultra High Resolution) CT의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학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16cm의 넓은 검사 범위를 한 번의 촬영만으로 검사할 수 있어 심장 검사에 유리하다.캐논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인 'AiCE'도 눈여겨 볼만한 기능이다.AiCE는 딥러닝 기술인 심층신경망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로 10만장 이상의 고화질 영상과 잡음이 제거되지 않은 저화질 영상을 동시에 학습해 영상 신호로부터 잡음을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즉, 저선량으로 촬영해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한 이 제품에는 AI 심층 학습을 통해 고에너지 투시 데이터와 저에너지 투시 데이터의 빈 공간을 메우는 AI 스펙트럴 이미징도 탑재됐다.이는 캐논 메디칼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술로 단 한번의 촬영으로 이러한 스펙트럴 이미징을 16cm의 범위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세계에서도 이 장비가 유일하다.캐논 메디칼 관계자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해도 우수하고 새로운 대조도의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조영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특히 단 한 번 조영제 주입만으로 심장과 뇌혈관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뇌혈관 질환 검사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메드트로닉 미디메드 770G메드트로닉도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인 베나실을 업그레이드한 뉴 베나실과 인슐린 펌프 미디메드 770G를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들어온 베나실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의 사용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모델이다.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 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 밖에도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문제 혈관을 정확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카테터 제거 기술도 추가했다.마찬가지로 이번에 국내 판매를 시작한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미니메드™ 770G도 눈여겨 볼 제품 중 하나다. 이 역시 메드트로닉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미니메드™ 640G 시스템의 후속 제품.환자의 혈당을 5분마다 모니터링하고 그에 맞춰 기저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가드™(SmartGuard™) 자동 모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24시간 자동 혈당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또한 블루투스로 전송된 데이터를 미니메드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보호자 역시 케어링크 커넥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펌프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알람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메드트로닉코리아 김혜라 전무는 "1형 당뇨병 환자는 혈당의 오르내림이 급격하고 저혈당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770G 시스템은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 용량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16 05:30:00의료기기·AI
  • 1
  • 2
  • 3
  • 4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